《Boisterous Bodies》 by Shin’s People
창작 무용
시장의 몸짓이 무대 위에 살아난다. 《북적이는 몸들》은 전통시장의 활기와 한국적 정서를 동시대 무용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라이 앞에서 쭈그려 앉아 일하는 아주머니의 자세, 좁은 가판대에서 손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몸짓, ‘골라골라’의 호흡, 엿장수의 리듬감 있는 동작 등 시장의 일상이 무대에서 새로운 춤의 결로 확장된다. 무용수들은 장터 특유의 생생한 에너지와 정겨운 기운을 몸으로 빚어내며, 오늘의 일상이 어떻게 내일의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익숙한 몸짓이 춤이 되고, 생활의 숨결이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난다.
Choreography | Shin Eunjeong
Performers | Shin’s People (Kim Dabin • Lee Seowon • Lee Goeun • Eunjeong Shin)
Info
신은정
무용원 창작과 (2024년 졸업)
전통적 움직임과 한국의 일상적 몸짓을 토대로 오늘의 한국무용이 가진 신체성을 탐구한다. 생활 동작이 지닌 리듬과 감각에 주목하며, 이를 현대적 움직임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연구해왔다. 익숙한 장면에서 반복되는 몸의 습관과 속도를 무용의 언어로 풀어내며, 생활의 실제성과 무대의 조형성이 만나는 지점을 확장한다. 일상에서 드러나는 한국적 신체성을 관찰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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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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